CPL, 다운스트림 수요 부진 “폭락”
CFR FE Asia 2505달러 84달러 떨어져 … 중국 나일론 가동률 70%

CPL(Caprolactam) 가격의 폭등세가 한풀 꺾였다.
CPL 가격은 8월12일 전주대비 84달러 급락하며 CFR FE Asia 톤당 2504-2506달러를 형성했다.
중국에서 원료코스트 압박으로 나일론(Nylon) 칩을 비롯해 일부 합성섬유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70% 이하로 낮추는 등 다운스트림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톤당 2600달러까지 치솟았던 Spot 가격 역시 2500-2530달러로 하락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CPL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프로와 Sumitomo Chemical의 정기보수가 10월에 예정돼 있고 12월에는 CPDC가 45일간 정기보수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10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