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L, 수요회복으로 1900달러 진입
CFR FE Asia 1930-1940달러 형성 … 정기보수 봇물로 수급 타이트

아시아 CPL(Caprolactam) 가격이 1900달러에 진입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카프로락탐 가격은 10월15일 CFR FE Asia 톤당 1930-1940달러를 형성했다.
10월8일부터 중국의 국경절 연휴가 종료됨에 따라 중국수요 회복이 빠르게 이루어진 가운데 원료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고 정기보수 집중돼 수급타이트가 심해짐으로써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중국 정부가 내수경기부양을 위해 자동차하향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함에 따라 9월 자동차 판매량이 무려 102만대에 달하는 등 타이어코드(Tire Cord)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아시아 카프로락탐 생산기업들도 카프로를 중심으로 잇따라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카프로는 10월14일부터 No.1 6만톤, No.2 6만톤, No.3 15만톤 등 3개 라인의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일본 Ube는 Ube 소재 2개 라인 중 한 곳의 정기보수를 실시하기 위해 가동을 중단했고 보수기간도 한달 예정에서 한달을 더 연장했다. Sumitomo Chemical은 10월20일부터 Niihama 플랜트를 40일간 가동중단할 예정이다.
타이완의 CPDC(China Petrochemcial Development)은 Toufen 소재 카프로락탐 공장의 정기보수를 10월 초에서 연기해 10월 말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Ube Nylon이 Rayong 소재 Nylon 6 플랜트의 생산능력을 2만4500톤에서 5만톤으로 확대해 시험가동하고 있는 알려지고 있다